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지난 10월에 병역명문가를 신청한 18개 가문에 대해 신규 병역명문가로 11월 12일 선정하였다. 종전에는 1년에 1회 선정하던 것을 10월부터는 매월 선정되도록 변경된 것에 따른 것이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 백부, 숙부, 본인, 형제, 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에 대해 병무청에서 병역명문가로 선정하여 병무청 역점 사업이다.
병역명문가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된 병무청 역점사업으로 금년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4,637가문 23,334명이 있으며, 서울지역에는 이달 선정된 가문을 포함해 900가문 4,511명이 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증’을 우선 보내드려 병무청과 협약된 700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 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또는 할인 등 각종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매년 6월 경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통해 ‘병역명문가 증서(패), 표창 등’을 전수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병역명문가를 신청하려면 관련 서류(병역명문가신청서,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 증명서, 그 외 병역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를 갖추어 지방병무청(운영지원과)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전달부터 시행되는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 www.mm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를 적극 발굴하여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우리사회 전반에 병역이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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