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에너지절약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2018.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란,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가정, 기업 등에서 전기,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등 에너지사용량 절감 등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규회원 가입 △온실가스 감축 △회원정보 정비 △홍보 실적 등 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구는 2016~2017년도 ‘2년 연속 우수구’ 선정에 이어 최우수구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각종 행사시 에너지절약 홍보부스 운영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개인과 단체 신규가입목표수를 훌쩍 넘긴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하반기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사업비로 총 1,350만원을 확보하여,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에너지자립마을 9개소 운영 △태양광·LED조명 보급 확대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구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이다.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1월 1일(목)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미세먼지 토론회’를 개최하여 ‘2023년까지 초미세먼지 28%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앞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모니터링 강화 △실내어린이공원 조성 △어린이집, 경로당 등 공기청정기 보급 등 우리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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