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범 잡는 택시기사’로 알려진 모범운전자 이필준 씨가 올해도 수험생 무료수송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필준 씨는 수능시험이 치러진 11월 15일 자신의 영업용 차량을 이용해 고사장 앞까지 안전하게 수험생들을 수송했다. 입실이 완료된 후 본업으로 복귀하기에 앞서 동작구의정감시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의회를 찾았다.
뺑소니․음주사범 등 교통사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서울시교통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필준 씨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품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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