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한국 잡월드에서 삼성소리샘복지관 합창단 ‘소꿈노리’가 무대에 올라 희망을 노래했다. ‘소꿈노리’는 현재 12명의 청각·언어발달 장애 아동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장애에 굴하지 않고 합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꿈노리’는 2016년 10월 창단하여 매주 토요일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합창 연습을 한다. 청각·언어발달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음악을 듣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아이들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큰 도전이었다. 특히 합창은 혼자 부르는 것이 아닌 다른 이들과 소리를 맞춰 함께 불러야 하는 것이기에 더욱 힘든 과정이었다.
창단 후 2년의 시간동안 ‘소꿈노리’는 크게 성장하였고 이제는 연습실을 벗어나 외부 공연활동도 진행 중이다. 12월 15일에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진행하는 ‘장애가정청소년 꿈투자 프로젝트 DoDream, 제6회 꿈★끼 폭발’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진행한다.
연중 수시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더 많은 청각·언어발달 장애 아동들이 함께 노래하기를 희망한다. ‘소꿈노리’ 단원 참가 및 공연 문의는 삼성소리샘복지관 가족지원팀(☎ 824-1417)으로 연락하면 된다.
청각장애 아동들의 희망의 노래
삼성소리샘복지관 합창단 ‘소꿈노리’
- 기자명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입력 2018.11.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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