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본선 열려

전국 청소년(9~24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컴퓨터게임’이 청소년 여가활동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작구가 건전한 청소년 게임문화를 조성하고부모-자녀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12월 18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2018 동작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란 인터넷상의 네트워크 게임을 이용한 각종 대회 등을 말하며, 단순한 오락이 아닌 스포츠 종목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분과 소속 학생들이 직접 주최해 △청소년 e스포츠 경기 △학부모-교사 e스포츠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며,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만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12월 2일까지 동작구 청소년분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는다.
12월 8~9일, 15일 3일간 예선전 토너먼트 경기를 실시하고, 12월 1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당일 ‘학생-학부모’, ‘교사-학생’이 각각 한 팀을 이루어 승부를 겨루는 경기도 갖는다. 청소년이 부모와 교사에게 게임 방법 등을 알려주고 코칭하며, e스포츠를 매개로 세대 간 교류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과(☎ 820-9808)로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문화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대회에 참여해 진로탐색의 기회도 될 것”이라며“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게임이 갈등보다 소통과 이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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