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2동(동장 이선희) 소재 남일교회(담임목사 박종래)에서는 지난 12월 6일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 당일, 동절기에 난방시설이 열악하여 보온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남일교회 바자회 수익금으로 구입한 5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23세트를 후원했다.
박종래 담임목사는“날이 추워지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온수매트를 후원하게 되었다. 남일교회의 따뜻한 마음이 온수매트와 함께 전달되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기부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 참여한 이현우 부목사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 이웃들이,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이 가득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한 온수매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겨울이 되면 난방비가 부담이 되어 충분하게 난방을 하지 못했던 저소득층과, 동절기에 특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저소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등에게 전달되었다.
이선희 사당2동장은 “남일교회에서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온수매트를 후원한 것이라 매우 뜻깊다. 지속적으로 기부문화에 앞장서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일교회의 아름다운 기부가 사당2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을 이겨내는 용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일교회는 지난 8월에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하여 식료품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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