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 씨의 팬클럽인 ‘원더풀택연’에서는 매년 연말 동작구시민단체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약칭 희망동네)에 2011년부터 8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와 귀감이 되고 있다. 희망동네는 주민복지확대와 주민자치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작구 풀뿌리시민단체이다.
원더풀택연은 2011년부터 매년 12월 27일 옥택연 씨의 생일을 기념, 회원의 모금을 통해 100~300만원씩의 후원금을 기부했고, 그가 출연하는 작품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쌀화환 등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화환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쌀 누적기부량 2,270kg)
2018년에도 200만원을 희망동네에 기부했으며, 이 후원금은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사업 및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유주택조성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더풀택연은 옥택연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어떻게 하면 더 의미있는 생일축하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평소 옥태연 씨가 “제게 선물을 하는 것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해온 것에 착안해 ‘옥택연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자’는 결정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풀택연 관계자는 “회원들과 함께 뜻을 같이하다보니 벌써 8년이나 지났다.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현재 군복무중인 택연이 몸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내외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으니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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