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남성역 골목시장에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사당로14가길 11) 준공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2017년 중소기업청 시설현대화 공모 선정에 따라 전통시장에 상인회사무실을 설치해 상인회의 상시적인 활동공간 확보 및 조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남성역 골목시장은 지난 1970년대에 생겨난 골목형 시장으로 현재 5579㎡ 공간에 78개의 점포가 모여 있으며, 2015년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남성역 골목시장 상인들은 상인회 사무실이 없어 각종 회의나 행사 등을 시장 내 가게를 옮겨 다니며 사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사무실 준공으로 상인회 일반업무, 정기총회, 교육, 상인대학 등 각종 업무와 교육 등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사무실 준공을 계기로 지역주민, 상인들 모두가 행복한 전통시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성역 골목시장 사무실이 시장 전체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남성역 골목시장 일대 연장 250m 구간의 간판을 지역특성에 맞는 콘셉트와 테마로 구성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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