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1944년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이 실시된다.
구는 치매의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연령 만 75세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3년째 필수검진으로 치매 검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동작구보건소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 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더욱 편하게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15개 동주민센터에도 검진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1차 검진 후 인지 저하자로 판명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2차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추후 치매가 의심되면 구와 협약을 맺은 보라매·중앙대학교병원 등에서 3차 최종 확진을 받아볼 수 있고, 원인확진검사비는 소득과 상관없이 구에서 일부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육 및 검진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교육은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법 등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치매선별검진은 만 60세 이상 동작구민 누구나 가능하므로 집중치매선별검진 일정 이외에 동작구보건소, 동작구치매안심센터, 동주민센터(동방문간호사)를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작구치매안심센터(☎ 598-6088)로 전화하면 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조기검진과 지속적인 관리 등 다양한 치매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만 75세 어르신 2,606명 중 1,727명의 검진을 완료해 66.2%의 검진율을 달성했으며, 치매 78명, 치매고위험군 144명을 발굴해 치료를 연계한 바 있다.
1944년생 어르신, 무료 치매검진 받으세요
2017년부터 3년째 만 75세 어르신들 대상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중
- 기자명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입력 2019.01.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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