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추진한 래미안 트윈파크 가죽공예 사진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공동주택 단지 내 주거공동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절된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다양한 가구가 함께 사는데 필요한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해, 주민들이 함께 살기 좋은 주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관내 아파트 등 165개 공동주택이며, 사업은 공유 및 활동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입주민들의 소통 거점을 만드는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 등 두 분야로 나뉜다.
먼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친환경 제품 만들기, 주민축제, 공동육아, 운동 등 프로그램으로 150세대 미만 3개, 150세대 이상 17개 단지 내외를 선정해, 각각 최대 300만원,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구도서관 등 생활공유 사업을 추가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입주민간 공유문화 확산을 꾀하고자 한다.
공간조성사업은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 운동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데 필요한 리모델링,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2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별 500만원 이내 총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2월 15일까지며, 입주자 대표회의, 단지 관리주체(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10명이상 단체 포함)가 공동으로 사업안을 작성해 주택과(☎ 820-9770)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김선진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교류가 활발해 지고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주거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8개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했으며,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으로 13개의 커뮤니티 공간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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