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커뮤니티복합문화센터 부당증여비리 진상규명을 위한 주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2월 8일 서울여성플라자 2층 NGO열린마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상도2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커뮤니티시설인 상도커뮤니티복합문화센터와 관련해 전 주택조합장이자 현역 동작구의원인 A의원의 부당증여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주민들의 공동자산인 해당 시설이 동작구청에 기부채납되어 운영된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으나 A의원이 설립한 비영리법인에 증여된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던 것.
비대위는 출범식에서 공동위원장 5명(조합원대표 정규흥, 탈퇴조합원대표 김건식․김기완, 일반입주자대표 이종수, 시민단체대표 정영구)을 선출하고 “주민의 재산권과 관련된 사안임과 동시에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공인의 문제인 만큼 해당 의원에 대한 고소, 고발 및 재산관련 이전 무효화 조치 등을 통해 부당재산 축적 의혹을 완전하게 규명하고 주민들의 재산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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