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대방동 도림천 일대 재난취약지역시설물 점검 장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해빙기를 맞아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9. 해빙기 생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월 18일부터 내달 말일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취약시설 안전점검 △산불 예방 △구민불편 해소 △쾌적한 환경조성 4대 분야별 대책을 실시한다.
축대‧옹벽,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등을 중심으로 자체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3월 22일까지 점검에 나서며, 대형 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물 등은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시정조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건조한 날씨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동작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합동 모의훈련 실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현충근린공원 등 3개소에 산불 감시초소를 운영하며,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해 산불예방 홍보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각 동에서는 동장이 관내 취약지대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요 도로‧골목길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묵은 때를 제거하기 위한 동별 대청소를 지역주민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호 기획예산과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한발 앞선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동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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