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신용협동조합(이사장 윤기훈)의 제27차 정기총회가 2월 23일 남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조합원들과 내외빈이 남성초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기념식과 본회의가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우수조합원과 우수장학생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어 눈길을 끌었다. 본회의 부의안건으로는 2018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건,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의건, 2018년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건, 상임임원 보수 결정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 등 5개 안건이 처리되었다. 
이날 승인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아신협의 총 자산은 2018년도 말 3,490억 원으로 2017년 말 대비 453억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자본 적정성은 순자본 비율 7.73%로 신협 기준인 2%를 훨씬 초과하고 있으며, 경영평가도 1등급을 기록해 재무구조 건전성이 매우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아신협 측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역의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대아신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1990년 역사를 시작한 대아신협은 사당동 지역의 주민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꾸준히 성장해 온 금융기관이다. 2012년 경영평가 최우수 조합 선정, 2016년 서민금융지원 부문 대통령상 수상, 2017년 12월 자산 3,000억 원 초과 달성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