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사단법인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와 동작 직업교육 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1999년 창립된 전문대학교육연구학회의 후신단체이며,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최용섭 한국고등직업학회 학회장(인천재능대학교 석좌교수)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체결에 앞서 약 30분 간 동작 직업교육 특구비전 및 정책 등에 대한 한국대학신문과 구청장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동작 직업교육 특구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이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내용은 △민·관 연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지원 △직업교육 활성화 사업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이다.
구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전국 최초 ‘직업교육 특구’로 지정돼 노량진동 47-2번지 등 구 전역에 걸친 11개 필지(42만㎡)에 6개의 특화사업과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특화사업은 △차세대 직업교육 △일자리 인프라 기반 확충 △세대맞춤 일자리지원 네트워크 등이다. 이를 통해 8,811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957억 원의 부가가치, 생산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대응형 직업교육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공시생 진로전환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진화된 사고방식으로 우리구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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