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위 산업 비중(%)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한흥수)은 서울지역 서남권 노동시장의 구조와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2019년 서울지역 서남권 자치구별 지역여건 분석」 책자를 발간했다.
서울지역 서남권 중 구로구·금천구·동작구·관악구는 서울관악지청 관할구역이고, 양천구·강서구·영등포구는 서울남부지청 관할이다.
내용은 고용노동관련 통계를 종합 정리한 것으로 인구, 교육, 산업구조, 일자리 구조, 인력수급 미스매치 등 크게 4개 편으로 구분하고 각 구성별 통계지표를 분석·수록했다.
「2019년 서울지역 서남권 자치구별 지역여건 분석」의 주요내용 중 서울관악지청 관내 지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인구 : 2018년 12월말 기준 관내 인구는 1,536,574명으로 서울의 1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8,836명(-0.6%) 감소했다. 인구 증감률은 동작구를 제외한 구로·금천·관악에서 감소했다.
□ 사업체 및 종사자 : 2017년 12월말 기준 관내 사업체는 116,495개소로 서울의 1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사자수는 667,280명으로 서울의 13.0%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체는 구로구(4.7%), 금천구(3.9%), 관악구(3.2%), 동작구(2.4%) 순으로 많고, 종사자수는 금천구(4.5%), 구로구(4.2%), 관악구(2.3%), 동작구(2.2%) 순으로 많다. 한 사업체 당 평균 종사자 수는 금천구(7.2명), 구로구(5.6명), 동작구(5.5명), 관악구(4.4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지역 종사자의 산업별 구성비는 도소매업(17.4%), 사업지원 및 임대(9.3%), 숙박 및 음식점(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관내 종사자의 산업별 구성비는 도소매업(17.0%), 정보통신업(11.0%), 제조업(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관내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금천구(17.6%), 구로구(8.9%)가 서울지역 평균(5.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흥수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장은 “자료집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되고 일반 국민들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노동시장 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등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 책자는 고용노동관련 유관기관, 지자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http://www.moel.go.kr/seoulgwanak)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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