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박영숙)은 3월 7일 ‘소상공인협동조합 서울협업단’(이하 서울협업단) 임원진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동조합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협동조합간 협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별로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을 설립하고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서울협업단은 2018년 회원간 협업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한 워크숍 및 연구회 운영,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간담회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소상공인의 나라장터 입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소상공인협동조합의 가산점 상향 및 일정규모 이하의 공사인 경우 실적제한 완화 △협동조합의 이미지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역량 있는 협동조합의 우수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 및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한 상설홍보관 설치 △자금신청절차 간소화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이 있었다.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사회적기업 등에 가산점을 주는 것은 맞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큰 차이가 난다면 옳지 않다”며 관련규정 및 현황을 검토하여 본부에 건의하기로 하고 “상설홍보관 및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대표로,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협업단의 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협업단의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협업을 활성화하여 소상공인들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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