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참이 펴낸 ‘소심한 남자가 사랑받는다’의 저자 정진우는 자신을 대한민국 대표 소심남이라 소개하며 소심한 남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소심의 정의가 쩨쩨하고, 속이 좁고, 좀스럽다는 것에 반기를 들며 소심은 너그러울 수 있고, 공경할 줄 알고, 더 젊게 사는 것이라 역설한다. 2017년 9월 출간 후 현재 서점가에서 단행본 스테디셀러로서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참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수한 씨는 2008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보였던 개그맨이다. 현재 개그맨 이수한은 도서출판 참의 관계사인 토픽코리아 원격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 양성과정 수강생이기도 하다.
이수한 개그맨이 추천하는 ‘소심한 남자가 사랑받는다’는 남자, 남편, 아빠, 아들로서 어떤 위치에서 더 좋은 인생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은 모든 남자들의 공통된 질문이 아닐까?
우리나라는 유교를 바탕으로 가정을 이해하며 살아왔다. 남아선호사상을 기저에 깔고 있는 문화에 남자로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법칙이 늘 존재한다. 장남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아빠로서 체면이 있으며 남편으로서 무게가 있어야 한다. 남자라면 응당 그래야 한다고 배우고 자랐다. 지금도 그런 시대인가? 아니다. 바뀌었다.
바뀐 시대에 자신의 감정마저도 다른 이들이 원하는대로 따라야 하는 수동적인 자세를 졸업하기 바란다. 자신의 민감함이나 소심함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드러내고 계발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면 자신과 같은 수많은 다른 이들도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남자가 되는 방법을 소심하다는 표현으로 나눠 재미있게 구성해 보았다.
추천사를 쓴 박낙종 전 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은 “작은(小) 마음부터 웃는 마음, 소통의 마음, 그리고 젊음(少)과 공경과 힘쓰는 마음과 절약하는 마음까지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을 심어주는 올바른 지침서이다. 솔솔 바람 부는 숲속을 산책 하듯 읽어 나가다보면 어느 새 삶의 무게가 사라지고 소심한 남성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행복한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  도서출판 참은 참 한국어 1‧2 토픽(TOPIK)시리즈 등 한국어 교재와 관광통역안내사 수험서 및 각종 단행본을 발간하는 출판사이다. 이밖에 베스트셀러 ‘베트남투자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포스트차이나 베트남’,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 등 베트남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전문도서를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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