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흥수)은 2020년 50~299인 규모 기업의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생활 균형(워라밸) 캠페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일‧생활 균형(워라밸) 캠페인이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을 말한다. 지난 2017년 ‘일가양득 캠페인’에서 ‘일·생활 균형 캠페인’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지난해까지는 자치단체·기업들과의 연계홍보를 통해 지역 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캠페인’ 홍보를 폈쳤으며, 올해는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산업분포 및 여가·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한 ‘주요 캠페인 타겟과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참여대상을 3개(참여, 제휴, 파트너)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관악지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서울관악지청 지역협력과(팩스 02-6915-4380, 이메일 huhkyun@korea.kr)에 제출하면 된다. 승인기준 검토(14일 이내) 후, ‘참여확인서’를 발급받아 아래와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제휴·파트너 기업(기관) 모두 고용노동부에서 언론홍보 및 홈페이지 게재, 우수사례 콘텐츠화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으며, 특히 참여기업은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수익 창출에 기여하며, 조달청 입찰관련 적격심사 시 가산점 (물품구매·일반용역 1.0점, 기술용역 0.2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흥수 지청장은 “최근 일·생활 균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기관 입장에서는 워라밸에 참여함으로써 인재확보는 물론, 근로자의 근무의욕 증가로 생산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관내 기업 및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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