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경찰서(서장 김병우) 교통과에서는 2019년 신학기 개학철을 맞아 3월 14일 08:20경 등교시간에 삼일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교통안전을 위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지만, 1학기 중(3~7월)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의 50%가 발생하는 등 일정 기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작경찰서 교통안전계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활동 계획을 크게 세 분야로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교통안전시설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옐로카펫, 노란 발자국’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LED발광형 안전표지’로 시인성을 확보해 야간 과속을 예방하며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한다.
두 번째, 교통외근경찰관은 어린이 교통사고 주요 원인행위(신호위반, 과속,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주정차위반 등)와 어린이통학차량에 대해 중점을 두고 단속을 실시한다.
세 번째,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과 차량에 갇혔을 때 경적을 울려 위험을 알리는 ‘뛰뛰빵빵’ 교육, 운전자들에게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등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실천하여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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