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12월15일 산불조심기간
5개조 24명, 야간 및 휴일도 비상근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구에서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서둘러 마련했다. 구는 유한양행 3층 공원녹지과 사무실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5개조 24명의 근무조가 평일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대책본부는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상황접수와 동작소방서 및 서울시,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산불방지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작은 불씨 하나에도 즉각 반응, 제거할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
또한 공무원과 산림공익근무요원으로 구성된 지도단속반을 운영해 산림내 취사행위와 인화물질을 휴대한 입산자의 단속을 강도높게 실시하고 등산로 주변 풀베기와 낙엽 등을 제거하는 등 산불 발생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구는 다가오는 11월말 상도근린공원내 사자암에서 동작소방서, 동작경찰서와 함께 가을철 산불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시민과 함께 산불조심 캠페인도 전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을철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에서의 진화요령, 개인별 임무와 안전사고 예방등을 숙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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