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진호)이 중앙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HK+ 접경인문학 연구단(단장 차용구 중앙대 역사학과 교수)과 3월 15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진호 동작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차용구 중앙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HK+ 접경인문학 연구단 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작구민을 비롯한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나 기타 학술회의, 전시회, 문화행사 개최 등 공통 관심 분야를 다루는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교육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타 간행물 등의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호 동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인문학 교육의 활성화 등 폭넓은 업무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용구 중앙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HK+ 접경인문학 연구단 단장은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들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간 14억, 7년간 100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HK+ 접경인문학 연구단은 지역인문학센터 운영을 통해서 ‘접경의 인문학’을 역사, 문화, 종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여러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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