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4선·동작을·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은 사당지구대 신축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 사당1동 주민 30여명과 까치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토요데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이 작년 말 확보한 국비 20억 원으로 그동안 동작주민과 동작경찰서의 숙원사업이었던 사당지구대 신축이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재 사당지구대가 소재한 까치어린이공원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구대 이전에 따른 치안 공백을 우려하여 현 위치에 지구대 존속을 요청하는 민원을 동작경찰서에 제기했다.
나경원 의원은 대표민원인을 비롯한 사당1동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동작경찰서 관계자에게 지역 주민들의 걱정을 불식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사당1동의 특성상 사당지구대의 신축이전으로 치안공백이 혹시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주민들의 우려가 많다”며, “동작경찰서는 현재 지구대로 사용하는 부지 및 건물을 치안센터로 활용하는 방법과 예산과 인력을 충원하여 거점순찰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작경찰서 관계자 역시 “현재 지구대를 치안센터로 활용하는 방법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나경원 의원은, “강남4구 일류동작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민생과 직결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국민의 세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무분별한 공시지가 인상을 막는 「부동산 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신용카드 소득공제기간을 3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장기 거주한 주택 소유자에게 재산세를 경감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등 국민부담경감 3법 개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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