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오정일)는 지난 4월 5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불에 대비해 진압대원들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피해가 컸던 강원도 산불화재를 거울삼아 동작구 관내 산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었으며, 진압대원들은 무거운 소방호스를 높은 장소까지 연장하는 훈련과 Y자형 카플링을 이용한 소방용수 분산 주수 등을 훈련했다.
산불은 일반 주택화재에 비해 범위가 넓고 그 피해가 막대하므로, 출동한 모든 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이번 훈련에는 지휘팀장, 진압대장등 지휘부 간부들 및 강원도 산불재난에 지원하며 진압활동을 했던 대원들,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소방관까지 모든 대원들이 함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소방서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예방과 진압이 불가능하다” 며, “부산, 강릉 등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를 포함해 산불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등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은 산불 예방 수칙과 행동요령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