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관)은 장애학생 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특수교육학생의 아버지 20명을 대상으로 ‘Hello 파파 아버지 교실’을 운영한다.
Hello 파파 아버지 교실은 학부모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위로를 주제로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제시하고 장애자녀의 양육과 진로직업의 방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4월 27일과 9월 7일 두 차례 운영된다.
관내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현재 바리스타로 근무하며 당당히 세금을 내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한 자녀(차승훈 군)를 둔 아버지, 어머니가 강사로 참여해 자녀 양육 사례를 선배부모로서 후배 아버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승훈 군의 어머니는 동작관악특수교육지원센터에 가족지원 사업인 ‘어머니가 행복하고 건강해야 가정이 산다’라는 취지의 행복키움맘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어머니들이 서로 돕고 나누고 위로할 수 있는 유기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어머니들의 긍정적 변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Hello 파파 아버지 교실을 통해 아버지도 자녀양육 참여의 필요성과 장애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아버지들의 자조모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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