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12만 명, 공무원 시험 및 일자리 재교육 청년 5만 명이 상주하는 노량진에 추진 중이던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조성 완료되어 4월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추경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이날 열린 개관식에 내빈 자격으로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산실 마련을 축하했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중구 장교동에 운영 중인 청년일자리센터에 이은 서울시 제2호 ‘청년일자리센터’이다. 2018년 9월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시비15억 원과 구비2억 원이 투자되어 동작구 노량진로에 위치한 고려교육타워 2.3층에 연면적 759.49㎡ 규모로 조성되었다. 
만19~39세 서울지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서비스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종합취업지원서비스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청년힐링공간 제공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특화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진로전환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심리회복 △진로전환 △일경험 멘토링으로 단계를 나누어 맞춤형 상담 및 취업지원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크리에이터 양성교육, 4차 산업 기술 전문교육 등 전문 직업인 양성교육과 취업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VR기기 체험 △영화상영 등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관행사에서는 △센터운영 시·구 협약식 채결 △청년들의 희망메시지 날리기 △4차 산업과 미래 유망직종 및 기업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 토크콘서트 진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이루어져 내실을 더했다.
김정환 의원은 “센터의 건립을 통해 청년인구 비중이 높아 잠재적 실업자가 지속적으로 상존하는 노량진 지역에 다양한 취업정보와 청년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청년실업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립시설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청년들에게 질 높은 취업정보와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서울시 관계 당국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와 함께 청년활동커뮤니티공간인 ‘무중력지대 대방동’, 전국최초로 지정된 노량진 학원가 일대의 ‘동작일자리교육특구’, ‘노량진 역세권청년주택’ 등 노량진 지역이 서울시 청년정책의 핵심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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