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이항묵)은 5월 25일 250여명의 청각장애가족들과 함께 제9회 청각장애 가족운동회 ‘소리샘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삼성소리샘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구로구에 위치한 동양미래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을 테마로 컬링, 사격 등 다양한 체험종목과 줄다리기, 판뒤집기 등 열띤 단체경기로 진행되었다. KT&G 상상유니브 북서울팀 대학생 자원봉사자 약 70명이 미니올림픽을 진행했으며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인공와우 업체(메델코리아, 오티콘코리아, 코클리어코리아)와 ‘소리를보는통로’가 참여해 보장구 기기점검을 비롯한 체험, 상담으로 청각장애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더한 행사가 되었다. 특히 메델코리아와 KT&G 상상유니브 북서울팀은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점심과 기념품을 후원했다.
소리샘체육대회 담당자 윤성준 사회복지사는 “많은 청각장애가족들이 날씨 걱정 없이 한자리에 모여 신체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삼성소리샘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각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늘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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