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동작구장애인단체협의회(동작구 상도로 81 성모빌딩 4층)에서 뜻 깊은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교육용 컴퓨터 노후화로 큰 불편을 겪어왔던 장애인들을 위해 최신 PC 및 모니터가 지원된 것.
이날 전달식에는 동작구장애인단체협의회 김종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일동, 동작복지재단 박상배 이사장, 동작구청 박주일 사회복지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된 컴퓨터는 총 25대로 동작구청 사회복지과에서 12대, 동작복지재단에서 13대를 각각 지원했다.
박상배 이사장은 “지난해 바자회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을 기부한 장애인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에 대한 보답을 고민하던 차에 컴퓨터 교체가 시급하게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복지재단도 적극 힘을 보태게 되었다”고 밝혔다.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박 이사장은 2019 자랑스러운 구민상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종희 회장은 “오래된 컴퓨터를 사용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귀한 나눔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도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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