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교통관련사고, 추락 등 안전사고로 사망하는 어린이가 매년 평균 230명이 넘는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 및 콘텐츠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2019년 동작구형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관내 아동시설 210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48회 에 걸쳐 추진된다.
2인 1조로 구성된 마을안전강사가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상영,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주로 설치된 터치스크린 정보전달 시스템) 활용 등 간접체험을 통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교통안전·실내안전과 같은 생활안전 및 자연재난, 화재 등 20가지 안전사고의 발생원인, 예방법, 대응요령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6월 1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asd09246@dongjak.go.kr)로 교육희망일 1~3지망까지 기재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희망교육일을 우선 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전재난담당관(☎ 820-9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전국 최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생활습관이 조기에 형성되고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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