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메이커교육이 이루어질 영등포고 메이커스페이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6월 13일 영등포고, 서울대와 함께 3자 간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역인재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은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해 비강남권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2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업무 지원 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에 주력한다. 영등포고는 자체 운영계획을 수립해 참여 학생을 모집하며, 서울대는 우수한 교수와 연구진들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거꾸로수업형 과학실험, 기업가정신 탐구 등 정규수업과 연계한 심화·융합수업 △모의주식투자, AI활용 메이커교육의 동아리 활동 △인문토론교실, 모의UN총회 등 맞춤형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멘토링으로 총 4개 분야 13개 맞춤형 강좌가 열린다.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오는 7월 중 숭실대와 협약을 추진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 등 대학의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820-90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미래창의교실 구축 사업 등 교육경비 지원 확대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