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6월 26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정병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병역판정검사 시 참조할 수 있는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51개의 지정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30여개 지정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정확한 병무용진단서 발급을 위한 상호 의견교환과 함께 사법경찰제도 및 최근 병역면탈사례를 소개하고, 병역판정검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병역판정검사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평소 병무행정 업무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하는 지정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정확하고 상세한 병무용진단서 발급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정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객관적인 병역판정 자료로써 병무용진단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병무용진단서 발급 시 본인 확인을 철저히 하고 누락된 사항이 없는지 내용을 세심히 확인하는 등 발급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 지정병원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정부 혁신에 앞장서고, 상호 정보교환과 협조를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