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1대1 멘토링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청년지원 원스톱 거점시설인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취업 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노량진은 하루 유동인구가 12만 명에 달하는 곳으로, 공무원 시험부터 일자리 재교육을 받기 위해 5만 여명이 상주하는 등 청년들의 현실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이에 구는 청년의 취업준비부터 성공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설치를 추진해왔다.
지난 4월 노량진로 190, 지상 2, 3층에 둥지를 튼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취업상담 및 지원을 위한 취업상담실, 면접정장 대여실 등 미니스튜디오, 교육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7월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년 대상 맞춤형으로 운영해 취업준비를 돕고,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취업지원 서비스 △취업지원 및 역량강화 △청년센터 운영 △취업연계 교육 △Wel센터 운영으로 구성됐다.
취업지원 서비스는 스터디·세미나룸 및 정장 무료대여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면접을 돕는다.
취업지원 및 역량강화는 △첫인상을 사로잡는 이미지 컨설팅 △공기업 입문자를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합격전략 △어서와 면접은 처음이지?(기초반) △주요면접질문을 활용한 스크립트 작성법(중급반) 등 총 15회로 구성되며, 면접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새롭게 4차 산업 및 미래직업과 관련한 전문가 특강과 IOT실습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업연계 교육으로는 프랜차이즈 사업 홍보마케팅 교육이 펼쳐지며, 오는 9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또한 △심리상담 △일 경험 멘토링 △직업적성검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Wel센터와도 연계해 공시생의 진로전환을 돕는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 또는 포스터에 인쇄되어 있는 QR코드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820-16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재천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까지 청년일자리센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총 5,510명의 취업 준비를 지원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 일자리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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