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지난 해 상도 4동 202-237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02㎡ 규모로 상도4동 내 접근성과 지역의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2018년 그 첫 삽을 뜬 이래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로서 오는 2019년 7월 18일 개소식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주민 공모를 통해 ‘상도어울마당’으로 이름 짓고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부족한 지역적 특징을 보완하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놀이․돌봄 공간, 행사․공연 공간, 주민사랑방 등으로 구성했다.
주민 자력으로 *앵커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공간과 행사 공간 등의 이용 수익금을 마을 기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2018년 한 인터뷰 중 구 관계자는 “주민과 주민이 모이는 공간은 도시가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하는 생태계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상도4동 앵커시설은 도시재생사업의 활력소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특구 본사업 2년차 선정으로 상도4동을 대상지로 사업을 펼치게 될 사회적경제 특구 사업과 더불어 상도어울마당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사업모델을 개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확산가능한 성공 사례를 만드는 지역발전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을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2층 포동포동 놀이터의 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자원활동가 양성 등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과정에 함께 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동작신문과 협력하여 동작기자단은 상도어울마당과 사회적경제특구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 활동 아카이빙으로 서울시 도시재생 및 사회적경제특구 사업의 선도 사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앵커시설은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마중물 사없의 중심 컨트롤 타워로, 지속가능한 재생 동력을 확보해 자생적 구조를 구축하는 핵심시설인 동시에 주민 거점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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