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대방동, 신대방2동에 이어 사당2동에 마을활력소(동작대로27가길 19)를 추가 조성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을활력소는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주도로 조성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공간을 말한다. 구는 지난해 대방동 ‘대방누리마루활력소’와 신대방2동 ‘보라매둥지활력소’를 조성하고 공유부엌, 마을문고, 커뮤니티 공간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사당2동 마을활력소는 사당권역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 (구)동작자원봉사센터 사당분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사당2동 마을활력소는 공유문고, 공유부엌, 다목적실 등 주민모임을 할 수 있는 개방공간으로 꾸며졌다.
구는 지난 2월~5월 기존 마을계획단 공유공간분과, 주민자치회,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을 꾸리고 마을활력소 공간 계획 및 운영규정 등을 논의하는 공감워크숍을 8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간관리 및 운영기획 등 자율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 10월부터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 누구나 평일 이용가능하며, 자세한 운영시간 및 프로그램 안내 등은 자치행정과(☎ 820-91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마을활력소를 통해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숨은 공간들을 발굴해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대방2동 및 대방동 마을활력소에서 공유부엌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라인댄스, 수묵화그리기 등을 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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