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청년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30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동작청년 스타트業’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작청년 스타트업 사업’이란 청년들에게 실무경험과 직무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로 양성하고, 인턴과정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인턴기간 중 기업에는 고용보조금으로 임금의 70%(월 최대 90만원)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능력개발 교육비로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구직 청년들을 단순하게 인턴 사원으로 매칭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칭 후에도 교육지원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 근속이 가능하도록 직무능력개발 연계체계를 갖췄다.
우량 기업풀과 우수 인재풀 관리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SNS 등을 활용하여 직무능력과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중소기업과 우수인재를 매칭하는 소셜 헤드헌터를 채용한다.
또한, 청년구직자의 자기탐색과 기업과의 소통에 기반 한 채용오디션, 취업역량강화교육·직무기초교육 등을 포함한 커리어 메이킹 사업을 운영해 일자리 매칭률을 높이고자 했다.
인턴기업은 서울 시내 ICT기반 사업 중인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으로 정보통신기술 개발분야, 기획 및 마케팅 등 사무분야, 생산관리, 디자인 분야 등 총 15개 이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구직청년 대상은 실업 상태에 있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동작구민 또는 관내 대학(원) 졸업예정자로, 3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구는 청년들의 구직의 어려움을 덜고 효과적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일자리정책과(☎ 820-9396)로 문의하면 된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내일의 내 일(Job)을 찾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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