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프로젝트 ‘아스라이’팀이 7월 25일 신대방2동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에서 ‘어서와~ 동작역사 처음이지!’라는 역사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 저자인 김학규 강사가 맡았다.
아스라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동작구 혁신교육 프로그램인 아무거나 프로젝트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 부분에 선정되어 활동 중인 대방중학교 대표 역사 동아리이다.
아스라이 회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동작구 역사부터 공부해 보자’라는 취지로 이번 강의를 기획했다. 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친구와 지역주민도 함께 들으면 더 뜻깊은 강의가 될 것 같아 신대방2동 마을활력소를 대관해 공개 강좌로 진행하게 되었다.
아스라이 대표 김재원 학생은 “동작구에 한국 근대사 발자취가 이렇게 많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동네를 바라보는 생각과 시야가 넓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의에 참석했던 최옥희 씨는 “사진 속에 담긴 동작구의 역사를 쉽게 설명해준 수업이어서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즐거웠다. 자녀와 함께 마을의 역사를 배우고 나니 동작구를 더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작혁신교육의 대표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모임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며 역량을 키우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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