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상반기 동원훈련기간 중 훈련에 전부 참여하여 이수한 4,482명을 모범예비군으로 선발하여 모범예비군증과 감사서신 등을 지난 7월 24일 개별 송부했다고 밝혔다.
모범예비군이란 병력동원 훈련기간 중(간부 6년차, 병 4년차까지) 단 한 차례도 연기하지 않고 훈련에 전부 참여해 이수한 예비군을 말한다. 서울병무청에서는 201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범예비군을 선정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전국 지방 병무청에 확산되어 운영하고 있다. 
모범예비군으로 선정되면 모범예비군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업체로부터 우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일성여행사(서울 중구 소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범예비군 및 가족이 여행 상품 이용 시 3~5% 할인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병역자원 수 감소에 따라 국방정책에서 상비 병력 감축과 관련해 동원예비전력 정예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모범예비군 제도 운영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국가관으로 성실히 동원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훈련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서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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