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1월까지 구·사립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등과 함께 ‘2019 독서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관내 도서관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서비스 영역 확대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당솔밭도서관, 동작어린이도서관 등 관내 구립도서관 5개소를 포함해 사립도서관, 학교 도서관 등 총 14개소에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주어진 양식에 사연과 자신만의 키워드를 담은 편지를 작성하며, 편지 내용을 바탕으로 총 50명을 선정해 사연에 맞는 추천도서를 전달한다. 
선착순 편지 참여자 및 키워드 당첨자 총 50명에게는 북 커버도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 도서관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동작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lib.dongjak.go.kr/dj/index.do)로 온라인 또는 도서관 방문을 통해 참여신청할 수 있다.
또한,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동작구 작은 도서관 산책’을 진행한다. 관내 구·사립작은도서관 8개소의 리딩플래너가 참여주민과 함께 도서관을 산책하며 작은도서관과 지역의 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책코스는 총 4개 코스, 8개 도서관을 돌아보는 것으로 △제1코스(8월 20일) : 까망돌 어린이도서관, 서달산 숲속 작은도서관 △제2코스(8월 28일) : 상도중앙 작은도서관, 성대골 어린이도서관 △제3코스(9월 3일) : 국사봉 숲속 도서관(구립), 담소 작은도서관 △제4코스(9월 5일) : 주님의 숲 작은도서관, 다울 작은도서관(구립) 등이다. 8월 5일부터 16일까지 동작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 온라인 또는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1월 25일 오후 2시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도서관련 단체 등 약 200명이 참석하는 ‘동작 독서 네트워크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된다.
이번 토론에서는 2020년 동작구립도서관의 연간운영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프로그램 사례발표 등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논의를 통한 독서 민관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다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820-1294)로 하면 된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쉽게 책과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내 공공도서관 지역불균형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문화향유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까지 흑석동 도서관·어린이집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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