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마음건강센터 내 상담실

구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한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조기 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서비스는 동작구 마음건강센터와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4개 의료기관과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차로 동작구마음건강센터(노량진로 140)로 방문해 동의서 및 검사지를 작성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2016년 첫 문을 연 마음건강센터는 지역주민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심리검사와 상담, 생명존중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인관계 문제, 자녀양육, 직장 스트레스 등 크고 작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상담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음건강센터에서 1차 검사 후 추가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안내에 따라 각 의료기관으로 예약·방문하면 된다.
참여의료기관은 △가족사랑서울 정신건강의학과의원(보라매로 113) △변재영 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승배기로 103) △세종신경 정신건강의학과의원(사당로 220) △봄 정신건강의학과의원(상도로 69) 등이다.
기본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무료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상담 후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센터 연계 시 집중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필요하면 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820-9446)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검진 및 상담지원 서비스로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한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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