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직업전문학교 IT컴퓨터실습실에서 VR게임제작을 위한 3D 배경 및 오브젝트 모델링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동작구가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동작구 직업교육특구 지정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문성과 다양한 기술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 6월 KG에듀원, 고려직업전문학교, 한국게임학회 등 수행기관 선정을 마치고 8월~11월까지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주요 과정은 △ICT 기반 보안 엔지니어 교육 △응용소프트웨어 과정 교육 △스마트 문화 콘텐츠 개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과정별 주요내용은 △서버구축 및 운영, 정보기술 자원관리, 보안업무 수행 가능 기술인력 양성 △4차 산업기반 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 △언어학습을 통한 웹&앱 개발자 양성 △문화콘텐츠 기획·제작·관리를 위한 개발자 양성과정으로 꾸며졌다.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모집 상황 및 수탁기관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105명으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관내 주민 또는 관내 소재 학교 졸업예정 및 졸업자, 학원 재원생은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8월 12일까지 일자리정책과(☎ 820-9593)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각 과정별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고, 성과 공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수료생들은 협약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 정보와 면접기회, 멘토링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교육 수료 후 6개월간 무료취업 관리 및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이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 대신 평생 고용가능성 중심의 직업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양성사업 추진으로 차세대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취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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