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는 지난 8월 16일과 17일 서산시 팔봉면에 소재한 폰타나리조트에서 ‘2019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회장 전순환)가 주최하고 서산타임즈(대표 이병렬)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정태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사 대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서산시 맹정호 시장, 김현경 부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임재관 시의장, 청양군과 서산시 의원 등이 대거 이 자리를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치러진 전국 단위 행사로 회원사들 간의 친목도모와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지역신문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서산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특별한 여행상품 개발과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로 폐교가 된 학교를 리조트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폰타나리조트에서의 숙박과 서산의 정취와 치유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 투어와 힐링여행으로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정태영 한국지역신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충남과 서산을 알기 위해서 모여주신 풀뿌리 지역신문 언론인들을 환영하며, 오늘 행사를 위해서 애써주신 충청남도 지역신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서산을 배우고 충남을 배우면서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지자체 시행 이후 지방의 경쟁력은 곧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역신문은 우리 민주주의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언론인들이 보기 싫은 것을 보고 듣기 싫은 것을 듣고 말하기 싫은 것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 그 사회나 국가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며 지역언론 종사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원주 한지협 서울시협의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하고 환대해 주신 충남협의회에 감사드리며,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들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서 상생과 발전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하여 수여하는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 등 충남도 내 6명의 기초의회 의원이, 풀뿌리 언론인상은 천안신문 이현자 차장이 수상했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 -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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