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시 주관 ‘점핑펌핑 신나는 놀이터’ 공모에 선정되어 9월 중 관내 아동시설에 스마트 놀이공간 설치 및 장애·비장애아동 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1억 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누리학교 △서울상도유치원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3개소에 스마트월(벽)과 스마트 운동장 등 무장애 놀이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장애아동 교육기관인 누리학교(상도로 53)에는 벽면형 스마트월과 함께 아동의 안전을 위한 머리보호 쿠션이 추가 설치되며, 서울상도유치원(상도로47길 53)에는 스마트 운동장이 조성된다.
놀이공간은 장애·비장애아동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빔프로젝터, 동작인식센서 등 첨단장비를 설치하고 모션슈팅, 블록쌓기, 물고기잡기, 주사위게임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따움상담센터 △창의놀이터 △사당영유아돌보미센터 △사당3동맘스하트카페 4곳에 스마트 놀이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관내 거주 영·유아 및 아동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따옴상담센터는 심리운동 치료실에 스마트 놀이공간을 만들고, 발달지연및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대상으로 심리운동, 발달놀이, 언어치료 등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문화과(☎ 820-126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록 체육문화과장은 “장애인 및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생활체육을 향유할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체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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