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비된 서달산 등산로

구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동작충효길 등산로를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서울시 ‘근교산 등산로 정비사업’ 시민참여예산 선정으로 사업비 2억 4천만원을 확보해 마련됐다.
동작충효길은 ‘일곱가지 동작이야기 길’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현충원, 사육신공원 등 역사문화유산과 한강, 국사봉 등 생태자연이 어우러진 총 26km의 7코스로 구성된 웰빙산책길이다.
먼저, 구는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7월부터 약 2달 간 서달산 등산로(사당종합체육관부터 동작중학교까지) 약 1km 구간을 정비완료했다.
정비내용은 △봉황배드민턴장 주변 및 사당종합체육관 등산로 노후 나무계단 보수‧교체 △현충원 사당출입문 주변 등산로 축대목 및 안전난간 설치 △운동시설 밀집구간 등산로 공중화장실 설치 등이다.
구는 12월까지 ‘까치산근린공원 노후 등산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사당동 까치산아파트 등산로부터 관악까치 자연길까지 약 800m 구간에 △노후 나무계단 및 안전난간 정비 △등산로 노선도 안내판 설치 △등산로변 토지 유실지 축대목 설치 및 수목식재 등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820-9848)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작충효길 등산로를 찾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주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녹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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