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함께하고 공감으로 하나 된 어울림의 장

8월 24일 숭실대학교에서 2019 동작복지나눔축제 ‘오색공감&함께품다’가 개최되었다.
3회째를 맞이한 동작복지나눔축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진정한 복지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나눔 Birthday △오색공감 체험․나눔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개막식은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복지나눔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콘서트는 인기가수 장윤정 씨의 축하공연과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강연 등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나눔 Birthday에서는 수화합창 공연, 댄스, 기타연주 등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꾸미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오색공감 체험․나눔부스는 여러 유관기관과 단체가 모여 파랑, 노랑, 빨강, 초록, 까망 다섯가지 색을 주제로 특색 있는 부스 75개를 준비했다.
아동·청소년을 상징하는 파랑 부스는 동작청소년문화의집과 사당청소년문화의집 등 12개 기관의 참여로 드론, 에어풀장, VR체험, 청소년 희망키트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부스로 꾸몄다.
가족·다문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랑 부스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6개 기관이 참여해 다문화 음식·의상 체험 프로그램과 관내 어린이집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인 ‘동작 복지를 그리다’를 진행했다.
빨강 부스는 동작구치매안심센터와 동작50플러스센터 외 7개 기관 참여로 기억다방, 만성질환 건강상담, 발 마사지 체험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초록 부스는 동작구자원봉사센터 외 9개 기관이 나서 장애인·마을공동체와 관련한 수어배우기, 내가 만드는 DIY티셔츠 등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까망 부스는 ‘어울림 야시장’으로 먹거리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육아용품·도서·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가족나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플리마켓, 야시장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동작복지재단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제작된 청소년 희망키트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동작복지나눔축제’와 더불어 ‘2019 사회적경제 박람회’도 개최되었다.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 앞마당에서 열린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판매 및 체험, 공정무역 제품소개, 청년창업가 아이템 소개 등 50개 부스가 선보였다.
동작구 관계자는 “동작복지나눔축제가 진정한 복지와 나눔을 실천하는 동작구 대표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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