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미래 도시모델 정립을 위한 ‘동작구형 살기 좋은 도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동작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3번째로 주거비율이 높은 도시로 공단, 유흥시설 등 위해요소가 적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주민이 원하는 도시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동작구가 기초지방정부로서 진화해야 할 도시를 설계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도시 전문가, 주민대표 등 50명이 참석해 동작구의 지역 특성을 진단하고 다양한 담론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토론은 △동작구 종합 도시발전방향 △살기 좋은 생활혁신 거점도시 동작을 주제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분야별 대표 총 7명의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구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생활권별 사업계획 수립시 활용 및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작의 미래도시 모델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온․오프라인 공론장을 9월 중 운영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 한세대를 관통하는 미래 로드맵인 ‘동작구 종합도시발전계획’을 주민들과 함께 완성했다. 본 계획에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등 도시의 체질을 바꿀 핵심사업과 단계별 집행계획이 담겨 있으며, 현재 계획실현을 위한 개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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