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명절 연휴기간인 9월 12일(목)~15일(일)까지 4일간, 관내 공영 및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개방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대상 주차장은 △구 본청 부설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 등 관내 공영주차장 4개소와 거주자우선주차장 115개소 및 일부학교 주차시설이다. 단 약수주차장과 원격 개폐되는 노루공원 주차장은 제외된다.
구는 동작구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근무반을 편성하고, 무료개방으로 인한 기존 배정자와 이용자 간 불편 중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상황실을 24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차관리과(☎ 820-926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9월 12일~15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임시개방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학교별 개방일자, 주차시설 이용 확인 등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므로 더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자동차 무상점검도 실시한다. 9월 7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구청 주차장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 △엔진 △냉각장치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등 꼼꼼한 검진을 전문가로부터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점검은 특별히 주말에 실시해 그간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렵던 직장인 주민들을 배려해 마련됐다. 점검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현장으로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주차관리과(☎ 820-9892)로 문의하면 된다.
김필순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 허용 등 다방면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공영주차장 4개소를 포함, 거주자 우선주차장 208개소를 무료개방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차걱정 없이 가족들과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추석맞이 공영·거주자우선주차장 119개소 무료 개방
- 기자명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입력 2019.09.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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