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책의 수요자인 청년이 직접 제공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는 등 청년과 일자리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팀)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지역자원 활용 동작구 특화형 청년일자리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청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연계 일자리 △기타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이다. 단 이미 채택된 제안 및 기본구상이 이와 유사한 것, 실제 적용이 불가능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구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9월 30일까지 전자우편(pyjin18@dongjak.go.kr), 우편 또는 방문(노량진로 74 유한양행 9층 일자리정책과)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발표·시상할 계획이며, △최우수상(1명·팀) △우수상(2명·팀) △장려상(3명·팀) △노력상(4명·팀)등 총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에서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지역 청년일자리 정책으로 구정에 반영해 시행하고, 정부 및 서울시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응모 등을 통해 사업을 실현화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820-16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는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당사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전국 최초 직업교육 특구로 지정되어 구 전역에 걸쳐  4차 산업혁명 직업교육 등 6개 특화사업과 19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4월 개관한 청년일자리 창출의 거점인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노량진로 190)를 통해  취업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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