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현)과 동작구는 2019년 8월부터 지역의 어르신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만드는 ‘시니어 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은 여성 어르신을 중심으로 하굣길 동행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1~4학년) 가정에 배치함으로써 아동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어린이 범죄를 예방하고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며 현재 하굣길 동행이 필요한 동작구의 32가정에 서비스가 연계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아이들의 부드러운 손을 꼭 잡고 활동할 때면 손주 생각도 나고 마음이 아주 따뜻해진다”고 활동소감을 전했고, 하굣길 동행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 가정은 “갓난쟁이 둘째를 키우고 있어 혼자 다니는 첫째가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동작구는 ‘시니어 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 수행을 통해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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