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동장 소미경)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9월 19일 대방동 나눔가게 아이데코 서울대방점(대표 오세훈)과 대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저소득 어르신 2명, 아동 1명에게 무료로 시력검사를 진행 후 돋보기와 안경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저소득 아동·청소년 및 어르신들의 시력 저하 예방과 올바른 눈 관리를 위해 대방동주민센터와 나눔가게 협약을 맺은 아이데코에서 안경·돋보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 복지 통·반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를 추천 후 매월 대상자를 선정하여 돋보기 및 안경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과 안경 신규 맞춤 및 교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다.
아이데코 서울대방점 오세훈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돋보기나 안경 도수가 맞지 않은 채로 착용 중인 분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께서 직접 마음에 드는 안경테를 고르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작은 나눔이 큰 기쁨과 보람으로 다가오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미경 대방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아이데코 오세훈 대표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을 통한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 및 나눔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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