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고,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조직위원장 양정수, 집행위원장 정의숙)가 1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 동안 아트나인(메가박스 이수역)에서 진행된다.
서울무용영화제는 국내 댄스필름 페스티벌로서, 국내외 영상예술을 매개로 무용예술을 담아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서울무용영화제는 그동안 국내 관객에게는 불모지였던 ‘무용영화’를 알리기 위하여 시작했으며, 2019년 한 단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은 지난 4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국내외에서 총150여 편 작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총10편이 공식 상영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 작품은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인 11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공모전은 무용영화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극영화, 다큐멘터리, 스크린댄스,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에서 매력적인 소재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무용영화제가 국내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다수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무용영화에 대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서울무용영화제는 해외무용영화제와의 협업, 뉴욕 댄스필름협회 (Dance Film Association)의 정회원 등록,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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