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창천리 주민들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우수 공동체 공간인 신대방2동 마을활력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 보라매둥지를 찾았다.
창천리 주민들은 보라매둥지가 선도적으로 주민 주도의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과정, 운영방안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시설을 탐방하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라매둥지 유복엽 대표는 “보라매둥지가 서울시에서 인정받는 마을활력소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모범적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탐방을 마친 이승훈 추진위원장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삶과 밀접해야 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이끌어나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제주도에 돌아가서 보라매둥지처럼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